여보야마누라왔어
오늘은날씨가참많이흐리다..
비가온다더니곧오후에쏟아내릴거같아
그냥..오늘출근길에도
여보랑하고싶었던게참많았는데
그냥다해볼껄
그땐여보랑1년.2년.5년.10년후가있을줄알았어
평범한일상이우리에게는당연한줄알았어
참우리어리석었지ㅠ
여보참많이보고싶다
아직도여보생각하면눈물부터나는데
나는울보가맞나봐
여보야..나지금잘하고있는걸까
여보없는시간이세월이삶이
자꾸버겁게만느껴지는데
참많이그립다
씩씩하게하루하루살아가려고
몸부림치고있는마누라를지켜주라
여보의등이여보의어깨그손길이
요즘더많이생각나는요즘이야
참따뜻했고포근했던품이었는데
여보...잘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