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띄우는 편지

황로씨에게 - 한미향 -

  • 이성영 드림
  • 2025.12.18.
오늘따라 당신이 더 보고 싶네요.
사망 신고를 하고 나니 더욱 더 실감이 나네요.
이젠 한미향이 혼자라는 거요..
왜 있을 때 잘해 주지 못했을까요?
당신과 같이 했던 병원 생활이 마지막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네요..
바로 내년에 정년퇴직하고 여행 다니기로 했으면서…
너무 원통하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젠 당신을 만져 보지도 못하고,
품에 안길 수도 없고 너무 슬프네요..

좋은 기억만 간직할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