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에 화성부모님이 나오셨어. 그냥 왜인지 모르겠지만
나를 보살펴주셨어.
화성부모님이랑 인연을 이어가라고 말하고싶은거야?
그래도 형배오빠랑 화성부모님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야지.
언니야 옆에는 내가 있잖아.
나 죽거나, 많이 아프기 전까지는 계속 찾아가고 계속 연락할께.
내가 죽으면 같이 바다로 가자.
그럼 우리 평생 같이 물결 타고 여행 다니자.
아 나 아픈거 조금 좋아졌어. 저번 편지에서 미열이랑 두통이야기했잖아. 많이 좋아졌어. 한양대는 가기 싫어서 동네 내과 갈까말까 계속 고민했거든ㅋㅋ 이젠괜찮아 . 진통제도 하루 한알로 줄였다.
조만간 몸 좀 더 괜찮아지고, 여유 생기면 또 용인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