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했던 한국사 시험 치고 왔어.
당당히 합격하고 왔지!
나 매번 시험 칠 때 불안감 심해지고 그랬는데.
신기하게 이번에는 그냥 마음 편히 봤어.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별생각이 없더라고.
그래서 대충 외운거만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시험봤는데 .
73점으로 2급합격했어 ㅋㅋㅋ
3급이면 되는데 2급까지 되버렸지뭐야 ㅋㅋㅋ
이제 내년에 문화재 시험만 치면된다.
근데 오늘 학원 수강신청 날짜확인하러 들어갔는데.
내년 3월시험인데 벌써 수강등록 끝난거있지?
그리고 무슨 수업료가 180~350만원이야;;;;
진짜 전화해서 가격 물었는데 정규반이 450이라는말에
450만원이요??? 라고 되물었잖아 ㅋㅋㅋㅋ
다른학원은 하반기 수업만 180만원인데.
좀 저렴해서 그런지 5월 15일날 수강날짜 열리자마자
마감되었더라고.
그래서 그냥 일단 내년 3월시험은 오빠랑 독학해보기로 했어.
시험이 1년에 한번이니까 떨어졌을때 시간이 좀 부담스럽긴해.
그래도 뭐 올해까지만 쉬어가면서 살자 생각이야 ㅋㅋ
내년 3월에 시험 광탈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고 350만원짜리 등록하러가겠지ㅋㅋㅋㅋ
그래도 한국사라도 한번에 합격해서 다행이야.
문과공부 오랜만에하니까 진짜 빡세더라고.
좀 힘들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