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 아플때 내가 커뮤니티에
언니야 상태나 회복 이런거 물어보는 글을 썼었어.
12월 아너스힐에 있을때 쓴글이었는데.
누가 거기에 댓글을 달았더라고.
그당시에 내가 쓴글을 보니까.
언니야 너무 보고싶어져서.
또왔어. 저번에 먼저 떠났다고 심술부려서 미안해.
언니야 많이 아팠고, 이제 안아프면 나는 다괜찮아.
나한테는 준병오빠도있고, 세종부모님도 계시니까.
그래도 엄마랑 언니야 다 보고싶다.
진짜 너무 너무 보고싶어.
나 저번주 주말에 또 일본다녀왔어.
몰래 우는데 내가 우는걸 준병오빠가 아는것같아.
그래서 나를 쉬게 해주지 않아.
정말 매주 주말마다 일정을 만들어서
나를 밖으로 끌고 나가고있어.
진짜 이렇게 약속 많이 잡고,
사람들 많이 만나고, 외국 계속 나가는 것도
처음인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