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띄우는 편지

언니야 나 또왔어.

  • 이하람 드림
  • 2025.04.16.
저번주 주말에는 준병오빠 사촌동생인 초희가 명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어.
그래서 블로그 홍보하려고 사진찍으러 갔었는데
한양대에 혈액검사하고 가느라 우산을 두고간거야.
그런데 오후부터 비바람이 불더니 갑자기 우박이 후두둑 떨어지는거있지.
요즘 진짜 날씨가 너무 이상해.
주말내내 비오고 우박오고 하다가, 수요일인 지금은 낮에 20도가 넘어.

그리고 나 요즘 식물 키우기에 집중하고있어.
저번에 단감 먹고 나온 씨앗 발아 시켜서 흙에 5개 심어뒀고,
브리치즈 위에 바질 올려서 먹고 싶어서 바질도 키우고 있어.
조만간 상추도 심을꺼야.
법인이랑 민지언니라는 지인이 있는데.
집에 놀러 갔다가 브리치즈로 샐러드를 해준 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야. 에어프라이로 조리해야하는데 우리집 에어프라이어없어서 냄비로 했더니 자꾸 망해서.
결국 에어프라이를 샀어.
어마어마하지. 에어프라이로 브리치즈만 해먹기는 아까워서 오늘은 라따뚜이 해볼려고 재료도 다 사뒀어.
오늘 요리는 성공해야 할 텐데.
그런데 진짜 브리치즈 샐러드는 언니야한테도 해주고싶어.
언니야도 엄청 좋아할 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