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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곳에 오고 싶다"…故 이상용이 직접 고른 마지막 자리

  • 날짜 2026-05-09


1주기 맞은 '뽀빠이 아저씨', 용인공원 자연장서 영면

무대 위 웃음, 무대 밖 나눔…그가 남긴 것들


2026년 5월 9일은 방송인 故 이상용이 세상을 떠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향년 81세로 별세한 고인은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수십 년간 안방을 채워온 MC였다. KBS '전국 노래자랑'과 MBC '우정의 무대'가 그의 무대였고, 카메라 밖에서는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를 설립해 16년간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고인은 마지막 자리 역시 스스로 골랐다. 생전 故 김수미 배우를 추모하러 아너스톤을 찾은 날, 자연 속에 조용히 들어선 용인공원 자연장을 직접 둘러보며 "나도 언젠가 이곳에 오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나무와 흙 사이를 마지막 안식처로 택한 선택이었다.


재단법인 용인공원 김동균 이사장은 "1주기를 맞아 그분이 남긴 따뜻한 이야기와 추억이 이 공간 안에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故 이상용은 현재 故 윤석화, 故 김수미, 故 강수연 배우 등과 함께 용인공원 자연장에 안치되어 있다. 1주기가 된 오늘도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발길이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출처 : https://www.go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