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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장지를 미리 둘러보고 결정하는 가족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한국 사회에서 '죽음'은
쉽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였다. 명절에 가족이 모여도 장례 준비나 재산 상속 같은 이야기는 금기시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을 운영하는 용인공원그룹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가족 단위 현장 상담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와 성인 자녀가 함께 방문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장지 선택부터 비용까지 구체적으로 상담하는 사례가
늘었다.
실제로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김모(68세, 여) 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 서울과 부산에 사는 두 자녀가 모두 모이자, 그간
고민해 온 장지 문제를 꺼냈다. 처음에는 자녀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김 씨는 미리 정해놓으면 자녀들이 나중에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씨
가족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아너스톤을 방문했다. 6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의 접근성,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 등을 직접 확인한 후 당일 계약을 진행했다. 김
씨는 "시설을 직접 보니 마음이 편해졌고, 아이들도 '이 정도면 자주 올 수 있겠다'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가 원하는 곳을 직접 선택했다는 게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양아정 연구교수는 "웰다잉과 웰엔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면서, 죽음을 터부시하기보다 현실적으로 준비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 교수는 "특히 명절에 가족이 모이는 것을 계기로 평소 꺼내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것은 건강한 변화"라며 "부모
세대는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배려의 마음을, 자녀 세대는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가족 동반 사전 답사 트렌드는 시설 선택을 넘어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되고 있다. 부모의 희망사항을 직접 듣고 자녀들이 실질적인 접근성과 유지관리 등을 함께 고려하면서, 명절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갈등을 미리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아너스톤의 경우 실제 봉안실을 둘러보며 한지 조명이 만드는 따뜻한 분위기,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쾌적한
공간, 층별로 다른 콘셉트의 프리미엄 안치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용인공원그룹 윤두희 영업팀장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재산이 아니라 '걱정 없는 마음'이라는 것을 많은 분이 깨닫고 계신다"며 "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웰엔딩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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