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신문, SNS 등 미디어에 노출된 용인공원 자료 입니다.
[앵커멘트]
고령화와 가치소비 확산 속에서, 장례 문화도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고인을 모시는 공간을 넘어, 삶의 품격을 기리는 프리미엄 추모 공간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장례 문화를 남궁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햇살이 들어오는 유리창 너머 정원이 보이고, 넓은 산책로까지 펼쳐집니다.
전통적인 납골당의 어두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릅니다.
용인공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실내 봉안당 '아너스톤'입니다.
약 2만5000기 규모의 대형 봉안당으로,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추모 공간을 표방합니다.
단순한 안치 공간을 넘어, 웰엔딩(Wel-Ending)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쾌적한 실내와 곳곳에 마련된 라운지, 야외 플라워숍은 남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합니다.
[윤두희 / 아너스톤 영업팀장 : 전 세계권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디자인과 건축으로 지어진 곳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통창 위주 조망권과 채광을 최대한 유지시켰고요, 사계절을 실내에서도 변함없이 보실 수 있게끔, 야외에서 성묘하는 것과 동일한 조건에서 성묘가 가능하게끔 설계됐다...]
프리미엄 봉안당은 분양 비용이 최대 수천만 원에 이르러, 일반 봉안당보다 가격대가 현저히 높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마지막 공간의 품격'을 지향하며 지출을 아끼지 않는 모습입니다.
[서재한 / 광진구 구의동 : 가격 같은 건 생각은 안 하고..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아요. 서울 주위에서 40분이면 올 수 있어서 가깝고, 풍경도 좋고, 조용하고 아늑하고, 유가족들로서는 대만족입니다.]
장례 문화가 단순한 사후 의례에서 벗어나, 삶의 품격을 기리는 '웰엔딩' 라이프스타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두희 /아너스톤 영업팀장 : 지금은 현대적으로 고인을 모시기에, 후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성묘 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게 봉안 문화, 실내 봉안당 문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리도 편리하고, 사계절 동안 냉방·난방, 모든 환기 시설이 시스템으로 갖춰졌기 때문에..]
고인을 추모하는 장례 문화가 남은 이들의 위안으로 이어지며,
이제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프리미엄과 품격을 담은 '웰엔딩'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82716321420226